송태경집사(초원교회)

  참 오랜 시간을 돌아왔습니다. 좀 더 빨리 즉각적인 순종을 했더라면 저에게도 저를 만났던 아이들에게도 참 좋았을 것 하는 후회가 TCE를 받는 첫 날부터 밀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배우며 하나님에 대한 저의 사랑이 얼마나 이기적이였나를 알게 되었고 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에 감사 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공과를 준비하고 나를 세상에서 잘났다고 주일 하루 봉사가 나의 모든 삶의 주인 없이 사는 날들의 보상인 것처럼 주일 하루를 교사로 직분자로 보내온 시간을 이번 TCE를 통해 회개하며 다시 하번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해서 세상과 주님을 두고 고민할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세 아이를 통해 말씀으로 응답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멀리가 아닌 제 가정에서 세 아이에게 TCE로 배운것을 실습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교사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하며 소중한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새로운 비젼이 생겼습니다. 반듯이 제가 가르치는 아이중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꾼이 나올 수 있도록 그렇게 가르치고 기도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동안은 반드시 어린이저도사역에 헌신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