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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기 TCE 1단계 간증문 - 김예은 선생 (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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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CEF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552회   작성일Date 10-03-04 17:52

    본문

    TCE 교육의 첫째 주는 사실 매우 힘들었다. 고등학교 생활에도 새벽1시를 넘어 가본적이 없었는데 빡시고 많은 숙제들 때문에 늘 새벽 2~3시 사이에 잠을 잘 수가 있었다.
    그러나 교육이 끝난 후 다시 생각해보면 글없는책, 요절암송, 공과준비 하던 그 모든 것들이 지금 내게는 큰 도움과 힘이 되었다.
    그리고 원래 나는 어린이들을 매우 싫어했었다. 떠들고 장난치고 그 모든 것들이 내게는 거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시간부터 어린이의 중요성을 배우고 글없는책을 통해 그 모든 것이 내 맘대로 하려고 하는 죄의 본성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이때까지 아이들을 싫어했던 것을 회개하게 되었다.
    나는 정말 학교 공부는 충실히 하고 그래서 성적 또한 늘 좋았다. 그러나 1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에 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속성을 매일 배우며 이런 하나님을 내가 진작 알고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지금 빨리 알아서 참 다행이구나 생각도 했다.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안다는 것이 세상 학문을 밝게 하는 것보다 몇천몇배 더 귀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나를 67억의 인구 중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또 교사로 세우신 하나님께도 감사한다. 그리고 아직 어린이를 대하는데 있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것 또한 나를 이 자리에 세우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대학생이 되는 나의 다른 친구들은 지금 여행을 가고 돈을 번다고 고생이지만 나는 이렇게 귀한 교육을 배우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전에는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이지 몰라 무조건 내 친구들을 목사님께 데려 갔는데 이제는 나도 즉석에서 글없는책을 사용하여 직접 친구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제는 실천만 남았다. 실천에는 테스트를 받는 것과는 달리 진짜 말을 잘 할 수 있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할 수 있게 기도해야겠다.
    사실 원래 내 꿈은 올해 여름 방학이 되면 유럽여행을 떠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어린이전도협회의 국내 단기 선교 팀에 들어갈 작정이다. 하나님께서 엄청 기뻐하시겠지?
    처음 시작하는 대학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는 사랑받는 왕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야겠다. 같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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