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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여름 3일클럽&단기선교사 훈련 간증문 - 이미연선생(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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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CEF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580회   작성일Date 10-08-23 20:00

    본문

    성암교회 이미연 선생

    영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가운데 3일클럽 선교사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는 날까지 참석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강의가 시작되고, 교육을 받으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잘 왔구나, 안 왔으면 내 영혼이 더 힘들었겠구나,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밥을 먹는 것 같이 하나의 당연한 습관처럼 새소식반을 했던 저는 3일클럽에 와서 많이 울었습니다. 예수님만을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목사님 말씀에 그 동안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기보다는 습관처럼 새소식반을 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며 회개했습니다. 또한 글없는책의 붉은 색장에 예수님의 피 흘리심을 마음으로 깊이 느끼기 보다는 외우는데 급급했고, 감정 없이 아이들에게 전했는데, 이번 3일클럽에서 붉은 색장을 읽으면 ‘예수님이 이 못난 나를 위해서 가장 소중한 생명을 버리셨구나, 이 기쁘고 감격스런 소식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꼭 전해야겠다.’ 하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학원과 학업에만 열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너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더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마저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전혀 없겠구나 생각을 하니,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이 귀한 일에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습니다.
    3일클럽 훈련을 마치고 있을 2주간 전도를 기대하며 훈련에 참석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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