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살의 첫 한 달을 주님께 드릴 수 있음에 참 감사를 드립니다.
요번 3일클럽은 이전의 3일클럽보다 조금 더 아니 많이 특별한 3일클럽 훈련입니다.
2주의 선교가 아닌, 한 달을 꼬박 하나님의 일을 하는..
처음에 교회 주일학교 부장 선생님이 가라고 하셨을 때 이미 가고 싶었던 캠프가 있었고 날짜가 겹쳐서 생각해 볼게요 그리고 내일 말씀 드릴게요. 하고 뒤돌아서 나오는데 왠지 하나님이 저를 불상하게 여기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내 잃은 어린양들을 네가 찾아주지 않겠니?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전도사님께 3일클럽에 가고 싶다하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그날 바로 선생님 저 갈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어떤 다른 캠프, 수련회에 가서 좋은 말씀 듣고 성장하기도 충분히 원하시지만 하나님이 주신 발로 입으로 하나님의 잃은 양들을 찾기를 더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요번 3일클럽에서 정말 나의 하나님은 내가 그렇게 갈망하고 또 갈망하던 우리 주님께서는 항상 24시간 내내 나의 옆에서 역사하신다는 걸 다시 한 번 또 느꼈습니다.
3DC 전도를 나갔을 때 준비된 영혼을 많이 붙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안타깝고 불쌍하고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복음을 듣고 저에게, 보잘 것 없고 못난 저에게 예수님 믿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란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 아이의 말을 듣고 제 자신이 너무 어리석었단 걸 느꼈습니다.
왜 여태 아이들을 그냥 지나쳤고 하나님의 자녀라 해 놓고 그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했는지..
3일클럽뿐만 아니라 모든 것은,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충분히 준비해주십니다. 충분히 마련해 주십니다. 3일클럽으로 인해 2010년 첫 달부터 크게 역사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년 다시 새로이 마음먹고 주님께 미치길 원합니다.
주님께 크게 쓰임받길 원합니다.
3일클럽에서 그리고 내 삶에서 역사해주셨고 함께하시고 앞으로도 크게 역사해 주실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