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캠프에 오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캠프에 오기 전에 내 모습은 내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지, 또 내가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인지 조차 몰랐다. 이 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주셨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게 되었다. 이런 것들을 알아가며 예전 내 모습이 어리석고 부끄러웠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정말 크고 내가 정말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금은 많이 두렵다. 내가 받은 이 은혜를 집에 가서도 쏟지 않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세상에 전하지 못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용기를 가지고 내가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교회에서나 집에서나 내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번 캠프는 내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욱 영적으로 성숙해져서 캠프에 오길 원한다.
                    Genesis조 남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