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겨울 국제캠프 간증문

이아름 (그루지아)

하나님..
전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 교회에 일요일마다 꾸준히 가고 항상 모든 일에 열심히 하곤 했어요.
그리고 교회 수련회나 대회 같은 거도 많이 나가기도 하고 예배도 열심히 드렸어요.
그렇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났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교회는 다니자만 진짜 믿는다고 할 수 없는지도 몰라요
지금 저희 교회 중등부는 아이들이 찬양과 예배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 분위기에 같이 저까지 관심이 사라질 듯 했어요
하지만 그런 찰나 교회 친구가 같이 캠프에 가지고 연락이 왔어요.
어쩌다보니 가게 되었는데 전 그냥 캠프에서 대충 좀 있다가 오려고 하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오니 달랐어요.
완전히 처음 보는 아이들과 친구가 되기도 했고 찬양할 때도 남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 마음이 뻥 뚫릴 정도로 즐겁고 신나게 찬양도 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도하고 그러면서 하나님께 다가가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났어요.
이 캠프에 와서 내가 이런 기쁨을 느낄 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돌아가면 우리 교회의 중등부에게 이런 기쁨을 함께 느끼며 나눠 주고 싶었어요.
이번에 난 예수님을 만나고 앞으로의 나의 신앙생활을 바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