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집사 (승리하는 교회)

먼저 3일클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3일클럽훈련을 받을 때 너무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필요한 것을 알게 하시고 은혜 베풀어 주시어서 잘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첫째 날, 둘째 날은 피곤이 몰렸지만 대표님의 강의나 조장님과의 웍샵이 실제적으로 마음에 와 닿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첫째 날 공과만은 피하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제 마음속에 맡기는 대로 순종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여름 3일클럽에서 밤을 지새우다 시피 연습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저는 도저히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조장님께서 1과를 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역시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많이 부족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꼈습니다.
현장 전도 가운데 지난번 보다 더 준비된 자신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고, 그래도 부족해서 놓쳐버린 영혼에 대한 후회와 회개가 밀려와 가슴 아픕니다.
초대된 아이 중에 10분밖에 시간이 없다는 두 아이를 상담해야 하는데 한명을 다른 선교사님이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고 문 앞에 서있는 아이는 제가 상담을 시작하여 굳어진 마음이 풀어져 진진하게 붉은 색장까지 하던 중 저의 순서로 인하여 다른 선교사님이랑 체인지 한 다음 결과를 들으니 자기는 태어날 때 불교란 걸 내세우면 부정적이었다고 합니다.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도 저의 잘못으로 인해 그 영혼이 영원히 잃어질 것에 대한 염려로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주님,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더 민첩하게 준비된 자로 한 영혼이라도 나의 실수로 인하여 잃어지지 않도록 해 주세요.
두 번째 3일클럽에 참석해보지 지난번 보다 얼마나 더 많이 제 스스로가 변화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나를 만드셔서 어린 영혼을 받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