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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증문

    2004년 7월 3DC 간증문 - 최주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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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윤현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917회   작성일Date 04-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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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교회 최주은 선교사.


      처음에 올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담임 목사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타이트한 훈련을 제 의지로 각오하기란 정말 힘든 일이죠. 여기로 인도해 주시고 나를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아동부에 반주를 한다는 명목으로 헌신하게 되었다가 하나님께 어린이들에 대한 비젼을 받고 2년째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 나름대로는 이 일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어린 영혼들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다고 믿으며 사역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곳 3일 클럽에 와서는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내 생각, 내 의지대로 하나님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한 교만한 생각아래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의 방향대로 순종하지 못했던 것을 많이 회개했습니다. 나의 교만을 꺾으시고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다음 학기부터 제가 전도사님의 사역을 받아서 믿음의 교회 아동부 전임사역자로 설 계획에 있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교만했던 저를 참으로 가치있는 일 가운데 쓰시려고 3일클럽으로 인도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새소식반과 3일클럽을 통해 이 땅의 어린이들을 추수하는데 저희 교회가 크게 쓰임받으리라 믿습니다.

      이곳에서의 3일클럽 전도는 제게 새로운 영적무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전에서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어린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안타까이 여기시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제 마음에 그대로 이입되길 소원합니다. 또 성령님의 도우심 아래 실질적인 영혼추수의 큰 열매를 보게되어 큰 기쁨과 함께 충격적인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생각으로 하나님의 행하심을 참 많이 차단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영혼을 제 입술을 통해 당신을 알게 하셔서 너무나 가슴벅찬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역 가운데 참 기쁨 또한 알게 하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 일들이 우리 지역 현장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아이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의 교사가 되길 원합니다.

    저를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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