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도착하기 전에는 솔직히 뭐 그냥 그저 그런 강의? 세미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이곳을 안 와보려고 14일 시험 준비해야한다고 핑계도 해왔지만 어머니의 강력한 권유(?)로 면접을 갔었습니다. 하지만 그 면접이후부터 제 맘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님의 흡입력(?)있는 아님 강압적인 은혜로운 말씀으로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 아주 살짝 느꼈습니다. 그렇게 느꼈으면서도 그때받은 글없는 책에는 전혀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그런 가운데 3일클럽 훈련 날짜가 되었습니다. 송구영신예배 후 3시간? 정도 자고 대봉교회로 왔습니다. 와서도 첫째 날에는 그다지 글없는 책을 빨리 외워야겠다는 것을 못느꼈고 공과나 그런 것을 배우면서도 그저 그런 내용이구나 그러면서 집중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게 둘째 날부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가운데 가장 큰 것을 그렇게 강력하지 않았던 어린이 전도에 대한 열정과 또 어린이전도협회에 관한 시각이 변한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어린이전도협회의 공과나 찬양이 너무 시대에 떨어진다. 생각했었지만 직접 배우고 해보니 이것이야 말로 바로 아이들에게 적절하고 필요한 것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전도를 하고 나니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복음이고 정말 체계적인 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비록 대학교를 입학하지 않았지만 이 후로 전도협회의 많은 교육에 참여해서 그것을 배우고 사역에 접목하여 사용하고 싶습니다. 정말 이곳을 오게 하셔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런 귀한 교육받게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엄청난 열정과 파워로 강의해주신 김경숙 대표님과 각종시범과 테스트를 엄청난 열정과 파워로 해주신 각 조장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힘들었지만 재밌고 보람 있는 3일클럽훈련 이었습니다. 우리 함께 남은 전도도 최선을 다해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