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3일 클럽에 오기 전에 많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여름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교회 수련회를 다녀오고, 어린이 전도협회 연합캠프 스텝으로 갔다가 이 3일 클럽에 왔을 때 일주일동안 매일 12시를 넘기고 새벽에 잠들었기 때문에, 자고 싶다 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양화진에 갔다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중고등부 수련회 주제는 ‘선교. 연합캠프의 주제는 4/14 구출작전’으로 복음을 전파하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시려는 걸까?

그래서 저는 많은 생각을 해서 아.. 이번 3일 클럽은 하나님이 주님을 알고 믿지만 용기가 없고 약해서 전하지 못하는 나를 훈련시키시려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3일 클럽이 하나님께 단련 받는 다는 것이 결코 쉽지 만은 않다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가 뭐.. 새소식반도 많이 왔고 많이 봤으니까..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명도 전도할 수 없었고, 맡은 순서를 잘 할 수도 없었습니다.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이 도와주심을 느꼈습니다. 이번 3일 클럽은 처음이었고 힘들었지만 많은 생각과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음 3일 클럽에 와서 훈련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를 단련하고 훈련해서 전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CYIA 황예린(대구 북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