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실제적인 질문> 94. 5-6 스테펜 브리그

내게는 몇 가지 혼란을 일이키는 질문을 하곤 하는 5학년 어린이가 한 명 있다.
전화가 울릴 때 난 이렇게 생각했다.
“아 마지막으로 내 아내가 점심 식사를 하자고 만나자는 전화구나.” 대답을 했을 때, 전화속에서는 낯선 목소리가 들렸다.
전화를 해온 사람이 말하기 시작했다.
“브리그, 제 이름은 줄리아이고 저희 가족은 최근에 당신의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어요. 저에게는 5학년짜리 아들이 하나있는데 그 애는 몇 가지 혼란을 일으키는 질문을 하곤 해서 제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레그가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주일학교에 데리고 갔습니다.
저와 제 남편은 언제나 집에서 우리의 믿음을 가르치고 전달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레그는 언제나 주일학교에 가서 성경에 관해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최근에 어떻게 된 것인지 그 애의 태도가 변하고 있어요.
“그레그와 이야기하면서, 전 그 애가 성경의 확실성과 예수님에 관한 말들이 정말로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한 몇 가지 실제적인 의문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사실 그애는 저에게 ‘엄마, 엄마는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누군가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요? 예수님이 정말 사람인지 엄만 어떻게 알아요?’ 브리그, 그레그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겠어요? 아니면 더 좋은 방법으로 당신이 그 애와 직접 이야기 해보시겠어요?”
‘예수님이 정말 사람이었나? 성경을 신뢰 할 수 있을까? 내가 정확하게 듣고 있었을까? 이런 질문들이 정말 5학년 어린이의 마음에서 나온 것일까?’ 난 그레그의 마음에 그 질문들을 심어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형인가? 학교 선생님 중 한 사람인가? 그 애가 읽거나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어떤 것인가?’
그레그의 질문은 과거의 초등부 어린이들과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예로 이것은 그들의 복잡 미묘한 정신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의 생각은 학교와 책과 잡지 비디오 라디오 및 TV를 통해서 그처럼 많은 정보에 그들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성숙하다.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구체적인 개념들을 이해하는 사람의 정신능력은 초등부 시절에 나타난다. 초등부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어린 시절부터 현실과일관성 있는 결정을 하라고 그들에게 가르쳤던 믿음을 검토해보기 시작한다. 그레그의 질문은 그 애가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의 믿음에 관한 이 과정의 시작단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레그는 이 애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맞는 몇 가지 확고한 대답이 필요하다.
아마도 여러분도 교실에서 이와 유사한 경험들이 있었을 것이다. 여러분이 그것을 거의 기대하지 않을 때 한 학생이 여러분이 준비했든 준비를 하지 않았든, 조사를 해야 하거나 예기치 않은 질문에 부딪칠 때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는 다섯 가지 제안이 있다.

1. 당황하지 말라
학생들이 여러분에게 그런 질문을 해오면, 그들에게 많은 과심을 보여라. 그런 좋은 질문을 해준 것에 대해 어린이를 칭찬해 주라.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질문을 환영한다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학생들은 당신이 정말로 그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을 도와주는 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2. 위협감을 느끼지 말라
그레그처럼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하는 질문을 할 때 초등부 어린이들이 당신의 믿음이나 지식을 정상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학 논문은 필요치 않다. 간단한 대답이 대개 어린이의질문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3. 어린이에게 정직하게 대답하라.
여러분의 능력을 최고로 발휘하여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여 질문에 답을 하라. 만일 여러분이ㅣ 가지고 있는 제일 좋은 대답이 ‘모르겠다’는 것이면 주저하지 말고 그렇게 말하라. 어린이에게 여러분이 즉시 대답을 해줄 수 없는 질문을 했지만 그것을 좀 더 조사하여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4. 어린이를 따라가라
여러분의 대답이 만족할 만한 것인지를 알아본다.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이 되었나요?” 라고 간단히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그에게 그 질문을 해주어서 다시 고맙다고 마을 하고는 수업을 진행한다. 만일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가능하면 좀 더 설명을 해준다. 만일 그 질문이 그 어린이에게만 직접 관계가 있다면, 수업이 끝난 다음에 좀 더 토의하자고 제안하라. 가능한 한 곧 그 어린이에게 대답을 해주기 위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면 그에게 여러분이 찾은 답을 준다.

5. 그 외의 도움을 주라.
어린이의 질문이 특히 철저히 조사를 요하는 것이라면, 어린이는 스스로 연구하거나 읽을 수 있는 어떤 자료들을 환영할 것이다. 그레그의 경우에서 나는 이 일을 했다. 그의 엄마에게 그레그와 이야기 하는 데 도움을 주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준 뒤에 그녀에게 그레그가 스스로 읽고 연구할 수 있는 책과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주었다.
오늘날의 복잡 미묘한 초등부 어린이들은 인생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관한 실제적인 질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여러분의 관심을 기울이는 반응과 정직한 대답을 통해 그들에게 계속 질문을 하도록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