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 교사의 교육.

  예수님은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완전한 교사이십니다. 교수의 방법이 그 분 안에 육신화되어 있었습니다. 그 분은 가장 위대한 기술로서 가르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의 언어적 사역을 "너희가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가 무엇이냐?"라고 하는 질문으로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인간의 설명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에 대한 풀이가 계속되었습니다.

  주님은 또한 "미련하고....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하시면서 그들을 맞서셨습니다. 우리도 학생들과 단호화고 완강하며 우리의 확신을 분명하게 진술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행동은 우리 어린이들을 깜짝 놀라게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꼭 나쁘지는 않습니다.

  구세주의 가르침은 그 분의 철저한 성경 지식을 뚜렷하게 드러냈습니다 :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그분의 설명은 간결하고 분명했습니다. 그분은 그들의 언어로 그들이 진리를 이해하지 않을 수 없게끔 전달하는 법을 아셨습니다.

  초등부 교사들은 두 나라 말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슴을 어린이들의 언어와 이해로 통역하는 법을 알아 그들이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충분하게 통역되지 아니하면 열쇠되는 신학적 진리들이 어린이의 마음 가운데 안개처럼 희미하게 머물 것입니다. 이러한 통역은 교사들 스스로 이 진리를 알아 그 안에 흡수되어 있으며 그 자신들의 마음 가운데 소유하고 있어야 함이 요망됩니다. 이 소유는 표현이 요청되며 우리의 교수 기술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시킵니다 :
  적절한 질문과 대화와 설명 그리고 증명된 방법론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시각교재, 역할극, 탐구, 예술활동 등등.) 진부한 방법은 어린이들을 곧 답답하게 만듭니다.


 3. 그 교사의 통찰.

  두 제자들에겐 자기들에게 누군가 중요한 분이 임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들은 그 분을 결단코 놓치고 싶지 않았으므로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시이다"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 자신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 그들이 스스로 그 분의 계속적인 말씀을 즐기고자 택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들과 더불어 떡을 떼실 때 영적 조명이 비쳐졌습니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았습니다. 그분의 뒤이은 사라짐은 감격적인 영상의 결과를 냈습니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예수님은 지혜롭게 놀람의 요소를 사용하셨고 그 분의 영광스런 임재의 빛으로 그들의 영적 구름을 간파하셨습니다. 그들이 경험한 "마음의 뜨거움"은 그들을 압도하고 사로잡아버린, 굉장한 영적 자극이었습니다.

  어느 때든지 우리의 열린 마음이 열린 말슴과 연결될 때 삶을 변화시키는 체험이 오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가지 않아 모든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함께 기뻐했습니다. 조만간에 그들은 "천하를 어지럽히는"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행 17:6)



  통찰이 발생되기 전에는 초등부 아이들을 정말 가르쳤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열어야만 하고 그들의 필요를 벗겨야 하며 그들의 눈을 열어야 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진리로 그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리를 삶에 연결시켜야 하며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조명하시고 변화시키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요6:44) 하신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엠마오로 가는 길을 갈 동안 우리 초등부 아이들도 역시 그들의 개인적 세계를 그리스도께로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