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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 <일이 잘못될 때>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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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DCEF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000회   작성일Date 10-11-22 16:13

    본문

    우리는 중요한 대회에서 5시간의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었다. 우리가 세미나를 진행할 강의실은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 맞추어 시각자료를
    준비했고 유인물도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 도착 즉시 우리는 강의실을  둘러보았다. 이런!
    강의실 한 가운데 칸막이가 있었고 두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강단도 없었고 마이크조차 없었다.
    우리가 발견한 바를 대회 진행부에 알렸더니 진행 담당자의 즉각적인 반응은, “이런 일로
    나의 기쁨을 빼앗길 수는 없지요?”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가 그날 직면한 최초의 어려움이 아니었다.
    전시간의 강의가 끝난 후 강의실을 정돈하는 일이 벌써 뒤쳐지기 시작했지만 그는 침착성을 잃지 않고 즉각적으로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누군가로 하여금 모든 강의실을 체크해 보도록 지시했다.
    혹, 에어컨이 (혹은 히터가) 작동을 중지하거나 장식이 떨어지거나, 강의 직전에 강사가 독감에 걸리거나, 복사기가 깜빡이며 “토너! 토너!”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밖에도 이런 목록은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지도자인 당신만 쳐다보게 된다.

    예상치 못 안 일을 대비하라
    가능한 잘 준비하도록 하라. 하루 전날 프로그램 참석자들과 시설을 담당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라. 여분의 Off 전구를 준비하라. 예정 시간보다 넉넉하게 일찍 도착하여 강의실을 둘러보라. 음향시설을 확인하라.
    비교적 경미한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기쁨 상자’가 있다. 이 상자에는 도관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 가위, 자, 스테플러와 철심, 확장 전선, 3면 플러그, 마커 펜, 양면테이프, 포스트-잇, 메모지, 고체 풀, 실, 고무밴드, 클립 등, 기쁨을 줄만한 물품들로 가득 차 있다. 포스트-일 메모지는 “이런, 이름표를 깜박 잊었네” 하며 당하는 위기 상황을 모면케 해 준다. 운동화 끈은 저절로 닫혀서 장기는 문을 열어 두는데 도움이 된다. 마커 펜은 찾기 어려운 강의실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일에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당신의 반응을 자제하라
    위기 상황에서 당신의 반응이 어떠한가는 파도를 잔잔케 할 수도 있고 격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확인해 보라:
    분노 : “도저히 더는 참을 수 없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불같은 반응에 자극을 받아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비난 : “김선생, 그것은 자네 책임이었는데 왜 신경 쓰지 않았나?”
    어떤 사람을 문제의 원인이라고 공공연히 비난하는 것은, 비록 놀려대는 어투로 말한다 하더라도, 귀중한 사역자가 상심하여 사임케 만들 수 있다.
    당황 : “이런, 맙소사!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공포는 진행을 마비시킨다. 조금 완벽하지 않을 뿐인 사건이 당신의 지도력을 암혹 속에 빠뜨리거나 당신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도해 보지 못하도록 만들 이유가 없다.
    침착 : “내게 좋은 생각이 있으니 장시만 기다리게.”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창의척인 해결책을 찾도록 용기를 불어 넣을 것 이다.

    우리는 “어린이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법”에 관한 강의를 진행 중이었다. 갑자기 강의와 상관없는 두 사람이 강의실로 뛰어 들더니 반대편 문으로 뛰어 나갔다. 장시 후 그들은 소화기를 들고 뛰어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차가운 미시건주의 저녁을 떨며 보내던 어떤 어린이들이 추위를 쫓기 위해 계단 통로에서 불올 지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어린 이들을 위한 기도로 인해 프로그램이 중단된 것은, 강의를 듣던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교육받은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전해야겠다는 동기를 더욱 굳건하게 해주었다.

    영적으로 민감하라
    우리가 불완전한 세상에서 살고 있고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노력을 싫어하는 원수가 있기 때문에 집게 상처받고 지칠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만 한다. 조니 에릭슨 타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일어선다면, 우리는 대부분의 TV 중독자들보다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섬김에 따르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처하는 것을 지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의 개인적인 기도 동역자들과 계속 연락하라. 당신의 사역을 준비하면서 기도하라. 곤란한 지경에 빠지기 전까지는 당신 자신의 힘으로 일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다. 매일매일 사건 사건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힘주심을 의지한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또한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앞서 언급했던 우리의 세미나 시간이 바로 그러했다. 우리가 가르칠 시간이 되었을 때, 강의실이 잘 준비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강의 참석자들을 위한 시원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었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것이 어긋나고 있을 때, 우리는 “이런 일로 나의 기쁨을 빼앗길 수는 없지요!”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 당신이 어떤 상황이든 이런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라. 왜냐 하면 계획된 그대로 진행되는 일이란 흔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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